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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트맨2" 리뷰 – 더욱 강력해진 툰생툰사 액션

by qwer101793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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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2 리뷰 – 더욱 강력해진 툰생툰사 액션 관련사진

영화 개요

  • 제목: 히트맨 2
  • 감독: 최원섭
  • 장르: 액션, 코미디
  • 출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외
  • 개봉: 2025년 1월 22일

줄거리

‘HITMAN IS BACK!’ 대한민국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암살요원, 이번엔 ‘암살요원 준’으로 돌아왔다!

욱해서 그린 웹툰 암살요원 준의 성공으로 흥행 작가가 된 ‘준’(권상우 분)은 시즌2 연재 시작과 동시에 ‘뇌절작가’로 전락하고, 망작이 된 시즌2는 그를 노리는 글로벌 악당들의 내한 열풍을 불러일으킨다.

아무것도 모른 채 다시 한 번 대히트를 꿈꾸며 새로운 에피소드 연재에 돌입한 ‘준’. 초심으로 돌아왔다는 호평도 잠시, 그의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국정원은 다름 아닌 ‘준’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현실과 웹툰이 얽히며 벌어지는 대혼란 속에서 ‘준’은 과거 암살요원으로서의 능력을 다시 발휘해야만 한다.

2025년, 더욱 강력해진 액션과 코믹 요소로 무장한 "히트맨 2"가 돌아왔다!

주요 등장인물

준 (권상우 분)

전직 국정원 암살요원이자 현직 웹툰 작가. 그의 웹툰이 현실 사건과 얽히면서 다시 위기에 빠진다.

천덕규 (정준호 분)

전작에 이어 다시 등장하는 국정원 요원으로, 준을 돕거나 방해하며 사건을 더욱 꼬이게 만든다.

철 (이이경 분)

국정원 요원으로, 준이 떠난 후 방패연 프로젝트의 마지막 에이스가 된 인물이다.

피에르 쟝 (최성오)

영화의 메인 빌런으로, 북한의 핵폭탄 ‘지옥문’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복수를 위해 준을 쫓는다.

 

장점

  1. 강화된 액션과 코미디 –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유머 코드와 액션 장면이 돋보인다.
  2. 배우들의 케미 –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의 연기 호흡이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3. 빠른 전개 – 지루할 틈 없이 사건이 연속적으로 전개되어 몰입도를 높인다.
  4. 웹툰과 현실이 뒤엉키는 독특한 설정 –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전개 방식이 흥미롭다.
  5. 타격감 있는 액션 연출 – 시원한 타격감이 살아있는 액션 장면이 돋보이며,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몰입도를 높인다.

아쉬운 점

  1. 전작에 비해 개그 스타일 변화 – B급 감성과 코믹 액션이 유지되었지만, 권상우의 코미디 비중이 줄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2. 명절 영화 특유의 공식적인 패턴 – 전작과 유사한 익숙한 전개 방식이 신선함을 다소 떨어뜨린다.
  3. 다소 산만한 전개 – 웹툰과 현실이 얽히는 전개가 때때로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4. 새로운 시도의 부족 – 기존의 코믹 액션 영화들과 차별화된 요소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연출과 촬영

영화는 박진감 넘치는 카메라 워크와 속도감 있는 편집을 통해 몰입도를 유지한다. 특히, 액션 장면들은 시원한 타격감이 돋보이며, 유머 요소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그러나 일부 장면에서는 다른 영화들의 연출 방식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유사한 작품과 논란

스토리 전개가 기존의 여러 액션 영화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다. 웹툰 속 내용을 모방한 범죄가 발생한다는 설정, 여성 악당이 주인공을 속이는 미인계 활용, 핵무기를 바다에서 터뜨려 막는 결말 등은 쉬리, 다이 하드 3, 다크 나이트, 아이리스 등의 기존 작품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오마주인지, 클리셰의 반복인지에 대한 평가도 관객들 사이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총평

"히트맨 2"는 전작보다 더욱 강화된 액션과 코미디로 돌아왔다. 국정원을 떠나 웹툰 작가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다시 한 번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는 유쾌하면서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 다만, 전작의 독창적인 매력을 그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모색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으로, 명절 연휴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코믹 액션 영화다.

영화의 장점과 단점이 분명하게 존재하는 만큼, 전작을 재미있게 본 관객이라면 비교적 만족스럽게 감상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시도를 기대한 관객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남길 수도 있다.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흥미로운 설정을 가미했지만, 일부 클리셰적인 요소들이 반복되면서 신선함이 다소 부족한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트맨 2’는 여전히 매력적인 액션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이며, 가볍게 즐기기에 적합한 영화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을 찾는다면, 이 영화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평점: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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